매일신문

"청송산악마라톤 알리기 위해 경포바다마라톤 뛰고 왔어요"

사무국 직원들 출전·대회 홍보

▲청송꿀맛사과 전국산악마라톤 사무국은 6일 경포바다마라톤대회에 참가해 10월 청송에서 열리는 대회를 홍보했다. 전종훈 기자
▲청송꿀맛사과 전국산악마라톤 사무국은 6일 경포바다마라톤대회에 참가해 10월 청송에서 열리는 대회를 홍보했다. 전종훈 기자

"오늘은 황금빛 모래 해변을 감상하며 뛰고 올해 10월에는 붉은 단풍 옷을 입은 주왕산과 주산지가 있는 청송산악마라톤으로 오세요."

이달 6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경포대 해수욕장. 제12회 경포바다마라톤 대회가 열린 이곳에서 이색적인 홍보전이 펼쳐졌다.

이날 '매일신문 청송꿀맛사과 전국산악마라톤' 사무국은 10월 12일 청송에서 열리는 청송산악마라톤을 알리는데 여념이 없었다. 사무국 직원들은 도착지점 바로 옆 선수들이 가장 자주 이동하는 길목에 대형 홍보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 홍보 문구가 쓰인 유니폼을 입고 대회장을 돌며 청송산악마라톤 신청을 독려했다. 사무국을 대표해 2명이 5㎞ 코스에 출전했고 청송을 응원하는 참가자들의 격려를 받으며 코스를 완주했다.

경포바다마라톤은 해변도로를 따라 달리며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아름다운 산림을 즐기며 달릴 수 있는 청송산악마라톤과 흡사하다. 경포바다마라톤이 달리는 내내 파도 소리가 귓가에 맴돌며 유쾌한 기분이 든다면, 청송산악마라톤도 수확 철을 맞은 붉은 사과와 코끝을 싱그럽게 하는 소나무숲 등을 지나며 치유의 효과까지 얻는다.

청송산악마라톤 사무국 관계자는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청송산악마라톤을 알리고자 앞으로 많은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며 "청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전국 최고의 꿀맛 청송사과를 맘껏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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