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선정 구미대학교의 특성화 비전은 '구미 IT산업 활성화를 위한 창의인재 양성'이다.
구미대는 앞으로 5년간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배후로 IT산업 분야(공학계열) 학과의 특성화를 중점 추진한다. 또 기업과 근로자 등 구미지역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 분야 특성화를 함께 진행한다.
구미대는 이번 특성화 사업 선정 과정에서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산학협력 시스템, 이에 따른 직업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강점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구미대의 강점은 대학 평가의 주요 지표로 꼽히는 취업률'산학협력'글로벌'교육투자 등에서 전국 전문대학의 선도적 위상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기준 구미대는 4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졸업생 1천 명 이상 전국 2~4년제 대학 기준)를 달성했다. 올해 5월 교육부가 발표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 사업에서도 1, 2단계 연속 선정됐다.
구미대는 2년 연속 반값등록금을 실현한 대학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학생들에 대한 장학 혜택을 대폭 확대해 2012, 2013학년도 등록금의 53~55% 이상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특성화 육성사업의 완성을 위해 구미대는 제2의 창학을 한다는 각오를 세웠다.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서의 대학 특성화 완성'을 슬로건으로 ▷IT 특성화 중심대학 ▷직업교육 중심대학 ▷산학협력 중심대학 ▷글로벌 중심대학 달성이라는 4대 발전전략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특성화 육성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한편 특성화 계열 전담 학사 운영 시스템을 도입하고, 교수 및 직원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정창주 총장은 "대학의 특성화는 시대적 요구이자 사회적 사명"이라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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