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선정 계명문화대학교의 특성화 비전은 '지식기반 문화창조산업을 선도하는 글로컬 문화리더 양성'이다.
이번 특성화 선정 대학 가운데 예체능계열과 인문사회를 융합한 대학은 계명문화대가 유일하다. 상대적으로 취업률이 저조한 예체능 계열을 인문사회계열과 융합해 특성화 계열로 선정한 것은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니다.
계명문화대는 현 정부 국정기조(문화융성)를 바탕으로 대구시가 추진하는 문화창조산업 육성에 발맞춰 전통적 강점 분야인 예체능계열과 인문계열을 특성화 분야로 결정했다. ▷섬유와 패션(패션뷰티산업) ▷모바일과 전자정보(콘텐츠산업) ▷출판인쇄와 캐릭터(출판지식산업) ▷예술공연과 레포츠(여가산업) ▷문화관광과 보건의료(의료관광산업) ▷지식서비스와 교육'복지(지식서비스산업) 융복합을 통해 창조적 직업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계명문화대는 이를 위해 올해 안으로 컨벤션홀을 건립하고, 2017년까지 대학 특성화 지원관을 조성해 산'학'관'연'민이 함께하는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를 구성한다.
또 ▷교육편제 ▷지원조직 ▷지원공간 ▷산학협력 ▷현장교육 ▷진로지원 등 6개 부문에 대한 평가체계를 개선하고, 지역산업과 사회 그리고 대학 간 교육적'직업적 소통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특성화 사업에 대한 대학 자체 교비지원 사업을 병행해 직업교육의 질과 양적 성과를 높여 나간다.
김남석 총장은 "특성화 사업이 그동안 백화점식 교육 운영과 표피적 성과를 우선시해온 전문대학 교육패턴에 대한 반성과 개혁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이러한 노력의 선봉에서 사명을 다할 것"이라며 "구성원들이 집념과 의지, 하고자 하는 강한 의욕, 식지 않는 하나 된 열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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