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함께하는 '제3회 영양메기 축제'가 27일 영양군 입암면 신사2리 신사천에서 마련된다.
주민들의 힘으로 열리는 메기잡이(사진) 축제는 부모와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용 물놀이장과 간이 탈의실, 샤워장이 준비된다.
마을 부녀회는 정성스레 마련한 매운탕 요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가장 많은 메기를 잡은 세 가족에게는 특별상품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가족당 2만원으로 농산물 1만원어치를 선물로 준다.
축제의 마지막은 부모와 자녀가 손을 잡고 사부령을 거쳐 동양 3대 정원의 하나인 서석지와 산촌박물관으로 이어지는 3㎞의 등산로를 걸으며 마무리된다.
선바위권역추진위원회는 축제를 앞두고 10일부터 영양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박명술 선바위권역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도시 아이들이 신사천의 맑은 물속에서 펄떡거리는 메기를 잡으며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먹거리를 생산해 내는 늙은 농부의 삶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054)682-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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