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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장애학생 특수교육 체험 과학 접목

특수과학 문화교육 인력양성사업단에 참여하는 특수교육과 실습 장면.
특수과학 문화교육 인력양성사업단에 참여하는 특수교육과 실습 장면.

교육부가 선정한 대구대학교 특성화 사업단은 ▷특수과학 문화교육 인력양성 사업단 ▷융복합 인재양성 사업단 ▷지역 밀착형 뿌리산업 선도인력 양성사업단 ▷동아시아 서비스경영 인재양성 사업단 등 4개이다.

특수과학 문화교육 인력양성사업단은 대학의 전통적 특성화 분야인 특수교육에 과학교육(물리'화학'생물)을 접목해 과학적 소양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통합교육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특수교육 대상자 중 일반 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통합교육 교사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장애 학생들을 위한 실험과 체험 위주의 과학교육 필요성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기계자동차공학부가 주도하는 지역 밀착형 뿌리산업 선도인력 양성 사업단은 지역 산업체와 연계해 뿌리산업 실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술지도, 산업체 인력 재교육, 계약학과 운영 등에 나선다. 뿌리산업은 주조'금형'용접'표면처리'소성가공'열처리 등 부품 혹은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초 공정 산업을 말한다.

대구대가 인접한 지역은 경산 진량공단, 대구 성서공단, 영천 본촌공단 등 기계'자동차 산업체가 밀집한 지역으로 뿌리산업 인력 수요가 높다. 이에 사업단은 정규 교육을 위한 엔지니어 루트(Engineer Root), 실무교육을 위한 스페셜 루트(Specialist Root), 취업을 위한 커리어 루트(Career Root), 지역 및 산학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루트(Network Root) 등을 구축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박순진 대구대 기획처장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대학 체질을 특성화 위주로 개편하고, 대학 인재상인 '나눔과 헌신을 실천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중심 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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