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부총장 주도 '특성화 인재원' 설치

융복합 미디어콘텐츠 창조인재 양성사업단에 참여하는 시각디자인과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가 선정한 계명대(총장 신일희) 특성화 사업단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현장형 정보전문가 양성사업단 ▷융복합 미디어콘텐츠 창조인재 양성사업단 ▷지역산업친화형 식품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FTA지역특화 창의적 경제통상인재 양성사업단 ▷커뮤니케이션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전문인재 양성사업단 등 5개이다.

이 가운데 융'복합 미디어콘텐츠 창조인재 양성 사업단은 예체능 분야의 특성화 우수사례로 꼽혔다. 서로 융합하기 힘든 ▷문예창작학과 ▷사진영상디자인과 ▷시각디자인과 ▷영상애니메이션과 ▷뮤직프로덕션과 등의 다양한 전공을 참여시켜 스토리, 이미지, 사운드를 융'복합하는 디지털콘텐츠 인재를 양성한다. 사업단은 참여 학과별로 특성화 교육에 부합하는 연계 교육과정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한편 미디어콘텐츠 전공 학위를 신설해 융'복합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역량을 갖춘 현장형 정보전문가 양성사업단에는 문헌정보학과가 참여해 ▷첨단 정보사회를 선도하는 시대맞춤형 정보전문가 ▷인본주의를 실천하는 지식서비스 정보전문가 ▷문화적 포용력을 가진 세계 지향 정보전문가 ▷통합적 지식을 확립한 창의적 정보전문가를 양성한다.

계명대는 앞으로 5개 특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교무부총장을 원장으로 하는 '특성화창의인재원'을 설치해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한편 계명대는 올해 ▷2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2011년 선정 이후 현재 진행 중)에 이어 특성화 사업까지 대학 국책 사업 4개에 모두 이름을 올리는 '그랜드슬램' 을 달성하고, 지역거점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