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선정 대구보건대학교의 특성화 비전은 대학 이름 그대로 '보건'에 있다. 대구보건대는 대학 설립 당시부터 보건의료서비스 특성화 대학으로 출발했다. 지난 43년간 6만 명 이상의 보건산업 인력을 배출해 국가 및 지역사회 보건산업 인력 양성의 교두보 역할을 했다.
특히 2000년대 이후 보건통합교육 시스템을 완성하고, 임상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및 대구보건대학교병원 설립 등을 통해 보건 특성화의 기반을 조성했다. 또 학생 해외 연수 프로그램과 글로벌 인턴십 교환, 글로벌 인재 양성 캠프 등을 도입해 보건의료 글로벌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특성화 사업을 통해 '세계 수준의 보건의료산업 전문직업인 양성 메카대학'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한 세부 전략으로 '보건산업 특성화 NO1. DHC 사업'을 추진한다. NO1(넘버원)은 '국내 으뜸 보건대학', '국내 보건대학의 랜드마크'로 성장하겠다는 대학의 목표를 상징한다. DHC는 대구보건대학교의 영문(Daegu Health College) 약자로 D는 수요자 중심(Demand-oriented), H는 보건의료산업 특화(Health-based), C는 케어(Care)를 각각 의미한다.
대구보건대는 DHC 3대 교육 목표 아래 ▷취업연계형 산학패키지 현장실무 역량강화 프로그램 ▷잡 카페 취업진로 컨설팅 ▷모의취업 및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취업전공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창업교육센터 설치 등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보건대 장상문 대외부총장은 "특성화 사업은 대학의 교육 성과와 여건을 바탕으로 선정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대학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며 "국비 지원은 대학과 학생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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