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3일반산업단지 산업용지 1차 분양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왜관3산단(주)에 따르면 이달 7~9일 분양신청 접수결과 분양대상 용지 46필지 51만1천㎡ 중 총 93개 업체가 40필지 101만9천㎡를 신청했다. 왜관산단은 2017년 3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1, 2단지를 포함해 327만㎡의 거대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왜관3산단 분양 경쟁률은 평균 2대 1을 보였고 지구별로 최대 13대 1, 기계 및 장비 업종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남은 6개 필지는 입주업종 변경 절차를 거쳐 2차 분양에 들어가면 완전 소진될 전망이다.
왜관3산단에 기업들의 입주신청이 쇄도한 것은 근로자 확보가 쉽고 거미줄 같은 대중교통망과 물류 및 주거'교육'문화'복지시설 등 기업 인프라가 완비돼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금융과 세무, 기업지원시책이 인근 도시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것도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왜관3산단은 진입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정부가 부담해 분양가가 인근 산업단지에 비해 저렴한 것도 입주 선호도가 높은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분양받은 업체들은 29일까지 칠곡군과 입주신청 계약을 체결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기업들이 더 많이 투자하고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투자촉진보조금과 중소기업운전자금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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