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에 1박2일 즐기는 어촌체험마을

해양부 직원 사업지에 선정…향토 식단·비누 만들기 등 특화프로그램 개발·추진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포항시 장기면 신창2리가 해양수산부 주관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포항시 장기면 신창2리가 해양수산부 주관 '2014년 특화프로그램 개발 지원 사업지'로 선정됐다. 신창2리 어촌체험센터. 포항시 제공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포항시 장기면 신창2리가 해양수산부 주관 '2014년 특화프로그램 개발 지원 사업지'로 선정됐다.

특화프로그램 개발 지원 사업은 지속가능한 어촌체험마을을 조성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신창2리 어촌체험 마을은 사업 선정을 위해 5월에 응모했으며 전국 5개 마을 중 1개 마을로 선정돼 어촌체험마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신창2리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이 마을은 마을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향토 식단 개발, 실내체험이 가능한 해조류 비누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달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강현우 영산대학교 호텔관광대학 부학장, 스킨세이브 김근자 대표 등 요리 및 공예 전문가를 초빙해 특화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신창2리에는 2012년에 준공된 어촌체험센터가 자리 잡고 있어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1층에는 특산물판매장, 요리체험실, 체험교육장이, 2층에는 숙박시설이 있어 단체 및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1박 2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돼 있다.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 마을 사람들은 전했다.

포항시 최만달 수산진흥과장은 "특화프로그램이 개발되면 신창2리 어촌체험마을에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프로그램 개발에 차질이 없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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