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소년대상 빛나는 얼굴들…권도현 군 대상

권도현(17'경북공고 2년) 군이 제26회 대구시 청소년대상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최근 대구시 청소년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 1명과 우수상 3명, 장려상 3명 등 총 7명을 청소년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권도현 군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댄스동아리, 봉사동아리,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에서도 성실한 모습을 보여 대상 수상자로 뽑혔다. 특히 중학교 3학년 때부터 3년 연속 삼성꿈장학생으로 선정되는 등 주어진 환경을 뛰어넘어 늘 긍정적인 자세와 노력하는 모습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 수상자로는 효행 부문 노인탁(16'상서고 1년), 선행 부문 금효나(17'혜화여고 2년), 노력 부문 박재민(11'달산초 5년) 군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효행 부문 기혜연(18'대구여상 3년), 선행 부문 정다정(18'현풍고 3년), 노력 부문 배진욱(17'조일로봇고 2년) 군이 받게 됐다.

시상식은 9월 20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개최되는 제2회 청소년 행복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열린다.

대구시 청소년대상은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효행, 선행, 노력 각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청소년에 대해 각 학교, 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를 거쳐 매년 시상하는 상으로 1989년 이후 올해까지 총 173명을 선정했다.

대구시 김경선 여성청소년가족과장은 "바른 인성으로 늘 적극적인 자세로 꿈을 위해 노력하는 등 다른 사람의 본보기가 되는 청소년을 발굴해 미래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