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농민사관학교 경주서 합동교육

"수출 농업으로 FTA 파고 넘자"

▲경북농민사관학교는 15일 더케이경주호텔에서 합동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농민사관학교 제공
▲경북농민사관학교는 15일 더케이경주호텔에서 합동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농민사관학교 제공

(재)경북농민사관학교(교장 김승태)는 15일 더케이경주호텔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교육생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교육은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 협력 기관 15곳에서 과정별로 분산 교육을 받던 교육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합동교육을 통해 소속감을 느끼며 교육생 간의 네트워크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특별강사로 나선 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최근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돼 온 FTA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업계가 FTA 보완 대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경쟁력 향상과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FTA 개방화 시대를 맞아 경북 농어업이 나아갈 방향은 결국 '사람이 곧 힘이요 경쟁력이며 희망'"이라며 "앞으로 수출 농업에 역점을 두고 농어업 전문 CEO 2만 명과 청년 리더 1만 명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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