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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제헌절, '법정공휴일'에서 '무휴국경일'로…"도대체 왜?"

7월 17일 제헌절 공휴일 폐지 이유

7월 17일 제헌절이 법정 공휴일에서 폐지된 이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7월 17일은 대한민국 헌법 공포일을 기념하는 국경일 제헌절로 올해 66회를 맞았다.

지난 1948년 한국의 헌법이 제정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 1949년 '법정 공휴일'로 지정됐지만 2007년 '무휴 국경일'로 지정되면서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는 지난 2006년 공공기관에서 주 40시간 근무제를 도입한 이후 휴일이 너무 많아지면서 생산성이 저하될 것을 우려해 제헌절은 무휴 국경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4월 5일 식목일 역시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반면 10월 9일 한글날은 지난 1990년 공휴일에서 제외됐지만 지난 2013년부터 다시 공휴일로 지정된 바 있다.

제헌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7월 17일 제헌절, 법정공휴일이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7월 17일 제헌절, 의미되새기자" "7월 17일 제헌절, 공휴일 아니라서 아쉽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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