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수목원은 18일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로 쉽게 식물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한 식물 정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표지판 제작업체에서 제공하는 QR코드 정보를 활용한 적은 있지만 공립 수목원이 독자적으로 QR코드와 식물검색 모바일 웹페이지를 구축'제공하는 것은 경상북도수목원이 처음이다.
수목원 내 표지판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 등으로 스캔하면 해당 식물의 정보를 표시한 경상북도수목원의 모바일 웹페이지로 이동한다. 소나무, 느티나무 등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물은 물론 망개나무, 히어리 등 흔히 볼 수 없는 희귀식물 등 500종의 식물 정보를 검색해 볼 수 있다.
식물의 사진과 식물명의 유래, 식물의 특징, 개화 시기 등의 정보가 제공되며, 국가수목유전자원목록심의회의 국가표준식물명을 사용해 보다 표준화된 식물 정보를 알 수 있다.
또 QR코드 검색 시 연결되는 모바일 웹페이지는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모바일 등 다양한 모바일 OS와 호환되며 스마트폰은 물론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윈도우 태블릿 등 각종 기기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멀티플랫폼을 지원하는 장점이 있다.
경상북도수목원은 2007년 국내 수목원 최초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식물유전자원 관리 시스템을 구축, 식물 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심상갑 경상북도수목원 관리소장은 "이번에 제작된 QR코드 이미지는 도내 산림 관련 기관과 환경교육기관에서 식물표지판, 학습자료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제공되는 식물 정보를 현재 500종에서 2천 종 이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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