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가 시민들로부터 항상 사랑받는 민의의 전당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3일 제7대 경주시의회가 시민들의 희망찬 기대와 성원 속에 힘차게 출발했다. 경주시의회는 시민 화합과 소통의 열린 의회를 구현한다는 의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먼저 견제와 감시 기능을 수행함에 있어 결과에 대한 비판과 추궁보다는 과정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뜻에 부응하는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역현안 등 힘을 모아야 할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협력하는 균형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또 변화와 혁신을 통한 창의적인 의회를 지향한다. 잘못된 관행은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폭넓은 안목으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며 항상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선진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이다.
신뢰받는 의회 상 정립도 또 하나의 목표이다.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와 가슴을 열고 고충과 아픔, 기쁨을 함께 나누며, 시민의 바람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해, 이를 적극적으로 의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주시민의 뜻을 모아 방폐장유치지역 지원사업을 포함한 3대 국책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하겠습니다. 그리고 관광산업 육성과 마이스(MICE) 산업 발판 마련에도 앞장설 계획입니다."
권영길 의장은 "시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구성된 제7대 우리 의회가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항상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건전한 비판과 견제 역할에도 충실함으로써 신뢰받는 의회의 위상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다짐했다.
◆경주시의원 명단
의장: 권영길
부의장: 서호대
의원: 한순희, 김성규, 이동은, 최덕규, 김성수, 한현태, 박귀룡, 이철우, 손경익, 윤병길, 엄순섭, 김동해, 정문락, 김항대, 박승직, 김병도, 김영희, 정현주, 장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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