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영화의 명작 '사이드웨이'(2005)의 배경이 된 와이너리의 내부를 한국영화 최초로 촬영해서 화제가 되었다. 산타바바라를 향한 로망을 가진 정우(이상윤)와 수경(윤진서)이 '사이드웨이'를 따라 와이너리를 찾아다니면서 연애 감정에 빠지는 로맨스 드라마이다. 빚쟁이들에게 소중한 기타를 빼앗긴 음악감독 정우는 광고 음악을 만들어보자는 제의를 받고 광고 AE 수경과 만난다. 행동하는 방식도 가치관도 달라 사사건건 충돌하던 두 사람은 어느 날 함께 와인을 마시던 중, 와인과 음악 그리고 산타바바라를 동경하는 서로의 공통적인 취향을 발견하고 호감을 느끼게 된다. 풋풋한 연애가 시작된 순간 정우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광고 기일을 맞추지 못하게 되고, 사랑보다 일이 우선인 수경은 배신감을 느끼며 이로 인해 둘의 관계는 서먹해진다. 전혀 다른 성향을 가진 남녀가 만나서 오해하고 돌아섰다가 다시 산타바바라에서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로, 영화 속에서 산타바바라를 여행하는 경험이 색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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