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약령시 한의약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여름을 이기는 다양한 한방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의약박물관은 19일 토요일 '약령시로 떠나는 한의약 여행'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8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황기수제비 만들기' '전통공예교실' '약선요리교실' 등 다채로운 한방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신청을 받는다.
'약령시로 떠나는 한의약 여행'은 19일 토요일 오후 2시, 초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학예연구사와 함께 약령시의 역사를 쉽고 즐겁게 알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기수제비 만들기' '전통공예교실' '약선요리교실' 등은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황기수제비 만들기'는 기를 보호해 주는 한약재인 황기를 이용, 수제비를 만들고, '약선요리교실'은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소화에 좋은 매실을 이용해 한방 떡갈비를 만들고 전통 약선요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전통공예교실'은 십장생 부채 및 한지 등 만들기, 한약재로 천연 염색하기 등을 3주 동안 나눠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3-253-4729, 3359)로 문의하거나 한의약박물관 홈페이지(http://dgom.daegu.go.kr)를 참고하면 된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정책과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더위를 이기는 건강한 한방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약령시 한의약박물관이 전통과 한의약 문화를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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