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젊은 서양화가 김윤경'류채민이 '예술가의 섬'이라는 주제로 22일(화)까지 대구가톨릭대 CU갤러리에서 전시를 갖는다. 다양한 오브제를 통해 정물의 한계를 실험하고 있는 김윤경 작가는 하얀 기물들과 여백이 조화를 이룬 작품 'White void room'을 선보였다. 희뿌연 이미지가 강조되어 있는 'White void room'에서는 자신만의 언어로 현실 세계를 회화적으로 구축해 가고 있는 김 작가의 작품 경향을 엿볼 수 있다.
류채민 작가는 정물과 풍경을 모두 아우르는 작품을 통해 일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섬세한 감각과 시적 상상력이 가미된 신작들을 출품했다. 김윤경'류채민 작가는"작품은 없고 담론만이 무성한 현대미술의 흐름 속에서 서로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053)852-8008. 이경달 기자 saran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