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윤경·류채민 '예술가의 섬' 22일까지 대가대 CU갤러리

지역의 젊은 서양화가 김윤경'류채민이 '예술가의 섬'이라는 주제로 22일(화)까지 대구가톨릭대 CU갤러리에서 전시를 갖는다. 다양한 오브제를 통해 정물의 한계를 실험하고 있는 김윤경 작가는 하얀 기물들과 여백이 조화를 이룬 작품 'White void room'을 선보였다. 희뿌연 이미지가 강조되어 있는 'White void room'에서는 자신만의 언어로 현실 세계를 회화적으로 구축해 가고 있는 김 작가의 작품 경향을 엿볼 수 있다.

류채민 작가는 정물과 풍경을 모두 아우르는 작품을 통해 일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섬세한 감각과 시적 상상력이 가미된 신작들을 출품했다. 김윤경'류채민 작가는"작품은 없고 담론만이 무성한 현대미술의 흐름 속에서 서로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053)852-8008. 이경달 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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