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전략 태블릿PC인 갤럭시탭S가 영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들로부터 '최고'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IT전문매체 트러스티드 리뷰에 따르면 갤럭시탭S8.4를 올해 안드로이드 태블릿PC 분야에서 10점 만점에 9점을 부여하며 "2014년 최고의 안드로이드 태블릿PC"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올해 안드로이드 태블릿PC 9개 제품에 대한 분석기사를 차례로 게재하면서 갤럭시탭S 8.4를 화질과 기능 등 모든 주요 평가항목에서 뛰어난(great)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총평에서 "갤럭시탭S 8.4의 2560×1600 해상도 화면은 환상적"이라며 "넷플릭스(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나 BBC 아이플레이어(BBC의 동영상 재생프로그램)를 구동하는 데 매우 적합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배터리 수명이 길고 제품 두께가 얇아 휴대하기가 편리하다고도 평가했다. 다른 IT 잡지 엑스퍼트 리뷰는 갤럭시탭S 8.4에 별 다섯 개 만점을 부여하면서 최고 제품(Best Buy)으로 선정했다.
특히 슈퍼 아몰레드 화면에 대해 "한동안 갤럭시탭S를 사용하고 나면 다른 화면은 밋밋하고 시각적으로 부족해 보인다"고 논평했다.
트러스티드 리뷰와 엑스퍼트 리뷰는 각각 월 방문자 수가 250만 명과 500만 명에 달하는 잡지로, 전문가의 이용 후기를 독립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달 초 국내에 출시된 갤럭시탭S는 슈퍼 아몰레드 화면을 장착해 색 재현력 등을 새롭게 높인 제품이다. 특히 제품의 두께와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병고 기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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