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롯데백화점(점장 현종혁)은 21일 포항시와 자원봉사센터 등과 함께 '도시 숲 조성을 위한 공동 기획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해 3월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황폐화된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각계에서 뜻을 모아 마련됐다.
포항 롯데백화점은 기존에 진행하던 사은 행사 품목에 나무 기부를 추가해 고객들의 자율적인 숲 조성 활동 동참을 이끌고, 백화점도 고객 참여도에 따라 금액을 적립해 지원할 방침이다.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기금 마련행사는 매월 정산해 포항시 자원봉사센터에 기부되며 기부금은 도시 숲의 지속적인 유지 및 관리에 쓰이게 된다.
현종혁 점장은 "포항시 도시 숲 조성을 위한 뜻 깊은 자리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1만 그루의 묘목을 포항 도심에 심는 것을 목표로 하는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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