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대학교…교육부 특성화 사업 선정 간호학과 입학정원 증원

학생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들과는 달리 문경대는 간호학과 입학정원을 오히려 20명 늘릴 수 있도록 교육부 승인을 받았다.
학생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들과는 달리 문경대는 간호학과 입학정원을 오히려 20명 늘릴 수 있도록 교육부 승인을 받았다.

학생 수 감소로 일부 학과를 폐지하거나 심지어 문을 닫는 대학이 늘고 있지만 그 반대인 대학도 있다. 바로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다.

문경대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4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낸데 이어 교육부로부터 간호학과 입학 정원 20명 증원을 승인받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간호학과 정원은 기존 100명에서 12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정부가 지역산업과 연계한 전문대학 육성을 위해 올해 2천963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1조5천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때문에 전국의 각 대학들이 이 사업 대상에 선정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준비해 왔다. 특성화 전문대학에 선정된 문경대는 향후 5년 동안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체계적이고 안정되게 추진할 수 있다.

문경대의 특성화는 보건'복지산업 분야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특화형 웰니스 휴먼케어 명품인재 양성'에 목표를 둘 계획이다.

문경대는 지난 2012년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 획득, 2013년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 선정, 올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 등 3년 연속 교육부로부터 대학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신영국 총장은 "명실상부한 지방 강소대학임을 입증했다.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능력있는 인재를 키워 한 단계 더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