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작가콜로퀴엄 다섯번째 특강

고난의 역사와 경제 성장…친근한 아일랜드로

◆10월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인문학 공부 프로그램인 작가콜로퀴엄이 세계의 종교에 이어 진행하고 있는 나라별 탐방 코너의 다섯 번째(러시아,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은 완료) 순서로 '슬픈 아일랜드' 특강을 마련해 28일부터 시작해 10월 13일까지 개설한다.

한여름을 관통할 이번 아일랜드 강좌에서는 강대국의 변두리라는 점과 그 때문에 겪은 고난의 역사, 그런 역사가 낳은 국민적 심성,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민족주의, 가난했던 과거를 떨쳐 버리고 단숨에 경제대국이 된 사실 등 여러 측면에서 우리와 닮아 더욱 애달프고 슬픈 아일랜드의 역사와 문화, 예술 등을 공부할 예정이다. 작가콜로퀴엄의 다음 특강 국가는 프랑스다.

·일시: 7월 28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9시

·장소: 분홍빛으로 병원(대구 중구 삼덕동 옛 미문화원) 9층 강당

·수강료: 20만원(대구은행 218-10-004579, 작가콜로퀴엄) 053)782-4743, 010-8074-0027

▶'콜로퀴엄'(colloquium)=원래 라틴어에서 유래된 영어로 '함께 이야기하다' 또는 '그룹토의'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작가콜로퀴엄은 1999년 3월 사단법인 발족 이후 현재까지 매주 시민을 대상으로 예술'인문'사회과학'자연과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강좌를 350여 회 예술가와 시민 그리고 학자들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마련해 오고 있다. 2014년 7월 현재, 연인원 2만5천여 명이 참석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