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2

대규모 전투신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전편 '드래곤 길들이기'(2010)는 사고뭉치 바이킹 히컵과 사랑스러운 드래곤 투슬리스의 진한 우정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번 속편은 전작의 시점에서 5년 후, 최강 콤비 히컵과 투슬리스가 버크섬 너머 신비로운 대륙을 탐험하며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다. 바이킹과 드래곤이 친구가 되어 평화롭게 살아가는 버크섬에서 청년이 된 히컵은 아버지 스토이크의 바람과는 달리 족장이 되는 것보다 버크섬 밖의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어 한다.

신비로운 얼음 대륙을 탐험하던 히컵과 투슬리스는 드래곤 사냥꾼들이 쳐놓은 덫에 걸리고, 드래곤들을 위협하는 강력한 어둠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 히컵과 투슬리스는 드래곤들의 평화를 위해 의문의 드래곤 군단과 맞서기로 결심한다. 죽은 줄 알았던 히컵의 엄마 발카와 강력한 적 드라고의 등장은 스토리에 긴장감을 더한다.

수많은 드래곤들이 벌이는 대규모 전투신은 애니메이션에서는 보기 힘든 스펙터클한 액션을 보여주며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역할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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