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채영(선산고)이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고채영은 20~24일 전북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신규정(성남여고)을 15대1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고채영은 대회 예선에서 6전 전승으로 32강전에 오른 후 황예빈(선산고)을 15대1, 홍세나(중경고)를 15대12, 진수민(창문여고)을 15대10, 김소정(중경고)을 15대6으로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고채영은 올해 전국대회 3관왕을 차지하며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의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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