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시 의회·집행부 윈윈 "토론·합의 문화 꽃피워"

제7대 김천시 의회가 출범했다. 시의회는 의회의 문을 활짝 열고 시민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천시의회 제공
제7대 김천시 의회가 출범했다. 시의회는 의회의 문을 활짝 열고 시민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천시의회 제공

김천시 의회는 향후 4년간의 의정 방향에 대해 가장 먼저 민심의 소재를 정확히 파악해 시민의 뜻이 굴절 없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천명했다. 소외된 소수의 의견이나 비판적 여론에 귀를 기울이는 열린 마음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이다. 다음으로는 집행기관의 감시와 견제를 꼽았다.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희망찬 미래, 행복도시 김천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 대한 선의의 감시 견제 기능을 철저히 하겠다는 뜻이다.

마지막으로는 효율적인 의회상 정립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의원 상호 간의 합의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비능률적인 규제와 낭비적인 요소를 제거하겠다는 설명이다.

김병철 의장은 "이런 의정 방향을 실천해 나가기 위해 의원 개개인의 계발도 중요하다"면서 "토론과 합의의 문화가 꽃피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 자치와 자율이 최대한 보장되는 질서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의회 의원 명단(17명)

의장 : 김병철

부의장 : 최원호

의원 : 김세운, 나영민, 박광수, 박근혜, 박희주, 배낙호, 백성철, 이명기, 이선명, 이우청, 이잔화, 전계숙, 조익현, 진기상, 황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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