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리 활동 중단 선언, '잠적설'등 루머와 악성댓글에 지쳐있어…"안타까워"

설리 사진. 설리 SNS
설리 사진. 설리 SNS

설리 활동중단 선언

그룹 에프엑스 f(x) 멤버 설리가 결국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설리는 지난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부터 감기 몸살을 이유로 에프엑스 활동에서 빠졌다. 설리 없이 멤버 네 명만이 활동을 지속했다. 하지만 이 마저도 사실상 마무리한 상태다. 에프엑스는 타이틀곡 '레드라이트'로 1위 트로피를 획득했지만 지난 20일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 가운데 팬들 사이에서는 '설리 잠적설'이 꾸준히 제기되며 오해를 키웠다. 설리는 감기몸살을 이유로 휴식기간이 길어진 것. 더욱이 최근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와의 열애설로 끊임없는 루머에 오르내렸다.

결국 설리가 모습을 보이지 않은 지 일주일이 지난 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리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25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또 "당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설리 활동 중단 소식에 누리꾼들은 "설리 활동 중단, 악플과 루머에 상처 많이 받았나보다 안타깝네" "설리 활동 중단, 마음 잘 추스리고 다시 활동 열심히 하길" "설리 활동 중단, 설리양 힘내요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