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기사 양회정 자수 구치소 수감 "유병언 왜 매실밭서 숨졌는지 몰라~"
운전기사 양회정 자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마지막 도피 조력자인 운전기사 양회정(55)씨가 29일 자수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이헌상2차장검사)에 따르면 운전기사 양회정 씨가 이날 오전 6시30분께 인천지검 당직실에 전화를 걸어 자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밝혔다.
이어 양 씨는 이날 8시30분께 검찰에 찾아왔다.
양씨는 "유씨의 사망으로 인한 충격으로 3일 전부터 자수를 고민하다 부인이 석방되는 것을 보고 자수를 결심했다"고 자수 이유를 밝혔다.
특히 양씨는 검찰에서 "유씨가 왜 매실밭에서 숨진채 발견됐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져 유병언 회장의 죽음은 더욱이 의문이다.
검찰은 양씨와 함께 앞서 자수한 김엄마 김씨를 소환해 도피자금의 출처와 사용처에 대해서 집중 조사하고 있으며, 자수한 그는 구치소에 수감됐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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