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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거리' 김주영, 똑 부러지는 캐릭터!… '기대되는 이유?'

'유나의 거리' 김주영, 똑 부러지는 캐릭터!… '기대되는 이유?'

'유나의 거리' 김주영이 똑 부러지고 든든한 매력으로 한사장과 홍의 혼을 뺐다.

2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연출 임태우) 21회에서 용근(김주영 분)이 홍여사(김희정 분)의 신뢰를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만복(이문식 분)과 홍여사는 용근의 가이드를 받아 새로 입주할 사무실을 둘러봤다.

미국에서 경제공부를 마치고 온 용근은 뚜렷한 경제관념으로 한만복의 불만사항과 궁금한 점에 일일이 자세한 설명 덧붙여 신뢰감을 높였다. 게다가 용근의 신뢰 있는 말투에 겸손한 태도는 홍여사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용근이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던 시절 시에터 동아리 활동을 했다는 말에 홍여사는 "요즘도 연극 자주 보냐"고 물었다.

홍은 용근에게 "우리 딸이 이번에 공연하려던 작품이 정말 좋은 작품인데 제작비 때문에 막을 못 올렸다"고 넌지시 흘렸고, 용근은 "작품 제목이 뭐냐"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작품에 대해 듣자 용근은 "그 연극 알고 있다. 데이빗 그렉의 작품이다. 뉴욕에서 봤다"며 작품에 대한 정보와 함께 경험을 덧붙였다. 또 홍여사가 "극 중 실비아역을 맡았다"고 하자 "와 따님 대단하시다"며 진심을 담은 감탄과 존경을 보내 한사장과 홍여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주영이 '유나의 거리'에 새로 투입돼 창만(이희준 분)을 점 찍었던 한사장 부부의 변화를 불러일으키며 극의 전개에 흥을 더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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