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함인석 총장은 어제 담화문에서 "대학의 조속한 정상화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재정비한 후 제18대 총장임용후보자 재선정 절차를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함 총장은 "선관위의 명백하고 중대한 규정 위반과 실수에 대해 대학본부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일련의 사실들을 대부분 확인했고 교내외 법률전문기관에 의뢰해 이번 선정결과가 무효에 해당한다는 공통된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경북대에서는 지난달 26일 차기 총장 후보 2명을 선출하는 선거가 치러졌으나, 선관위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구성할 때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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