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제11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두호동 주민센터에서 9호 광장까지 해안도로 1.5㎞를 교통 통제하고 1만여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31일은 오후 7시부터, 8월 1일은 오후 5시부터, 메인 행사일인 2일에는 오후 4시부터 행사를 마칠 때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이어 동부초등학교'남부초'두호고등학교'포항고 등 주변 16개 학교와 영일대해수욕장, 두호동 설머리 등 공영주차장, 교회, 도로변 등 25곳에 1만500대 정도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 공무원과 경찰을 행사장 및 교차로 곳곳에 배치해 불법주정차 단속 및 임시주차장 안내에 나선다.
행사장 유입 차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포항 톨게이트에서 우현네거리, 남송교차로, 5호 광장교차로, 오거리, 형산오거리 등 5곳으로 유도해 교통정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경북교통방송(FM 103.5㎒)도 매시간 5, 6차례씩 실시간으로 포항시 교통상황 및 불빛축제 관련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운하 플라워광장에서는 31, 8월 1일 이틀간 '치맥과 함께하는 포항운하 돗자리영화제'와 '포항운하를 통해 본 근현대화 발자취 사진전'이 동시에 열린다.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하는 돗자리영화제는 선착순 500명에 한해 치킨과 생맥주를 무료로 제공한다. 영화와 함께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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