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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할롱은 나크리보다 하루 앞선 지난달 29일 괌 동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뒤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세력을 키워왔습니다.
어제 오후 기준 중심기압은 915헥토파스칼에 최대풍속은 초속 54미터에 달합니다.
올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할롱은 이번 주말 서귀포 남쪽 해상까지 올라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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