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거車 기다리는 쓰레기 행렬

6일 청도군 운문면에서 한 펜션 주인이 투숙객들의 쓰레기를 트럭으로 운반, 쓰레기 수거 차량이 정차하는 도로변에 마치 쌀가마니를 쌓듯 가지런히 모아 놓고 있다. 잠시 후 5t 쓰레기 수거 차량을 몰고 온 면사무소 직원들은 기분 좋은 표정으로 신속하게 쓰레기를 실었다. 휴가철마다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이웃을 위해 모범을 보이는 펜션 주인이 있어 반갑다는 것이 이곳 주민들의 공통된 반응이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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