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한 가정 한 자녀' 정책이 완화되면서 불법적인 대리 출산 시장이 붐을 이루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보도했다.
다른 여러 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대리 출산은 불법이지만 전문가들은 대리 출산으로 태어나는 아기가 1년에 1만 명은 넘을 것이라고 NYT는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베이비 플랜 메디컬 테크놀로지 컴퍼니'라는 회사는 24만달러(2억5천만원)에 성별을 선택해 당신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기를 얻을 수 있다는 대리 출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 4개 도시의 지점에서 매년 300명의 대리모 아기를 출산시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상류 계층은 비용이 더 싸다고 해도 외국인 대리모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그들은 자녀가 자신보다 뒤떨어지는 사람에게서 태어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