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손가영, 울컥한 마음에 김민좌에게 버럭! "고양이 쥐 생각하지마. 웃겨!!"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의 손가영이 이채영의 계략으로 아버지의 회사가 부도 난 후 눈물 마를 날 없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7일 저녁 방송 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 47회에서는 화영(이채영 분)의 계략으로 회사가 부도난 후 집안의 물건에도 차압 스티커가 붙게 된 상황 속에 충격으로 병상에 누운 엄마 홍여사(엄유신 분)에게 화를 내는 준희(손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준희는 부도를 어떻게든 해결해보려고 고분분투하고 있는 아버지 백철회장(임채무 분)을 안쓰럽게 여기며 속상한 마음을 엄마에게 쏟아내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후 기운 없는 모습으로 회사에 출근 한 준희는 사돈 지간이자 형부의 여동생 유미(김민좌 분)이 호출하자 심드렁한 표정으로 응했고 유미가 연희(장서희 분)에 대해 묻자 "그게 니가 왜 궁금해? 쫓아낼 땐 언제구. 남의 집안일에 신경 끄지 그래요 정과장님"이라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준희의 반응에 유미는 "이봐요 백실장님. 남이라뇨. 우린 친구이자 사돈이지"라고 맞대응 했고 준희는 처가식구들이 어려움에 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나 몰라라 하는 유미식구들의 태도에 울컥하여 "친구이자, 사돈인 사이가 이러니? 우리 언니 내쫓고 우리 아빠 지금 어떤 상황인지 뻔히 알면서도 나 몰라라… 이러고도 우리가 사돈간이야? 고양이 쥐 생각하지마! 웃겨!"라고 버럭 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한편, 이날 방송 분에서는 엎친대 덮친 격으로 홍여사가 화영을 만나 연희에게 복수를 결심한 이유를 듣고 의식을 잃고 쓰러져 준희의 식구들에게 한번 더 큰 충격을 안기는 모습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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