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의 제작진들이 40대 페루팀이 잠든 사이 편지 한 장 남기고 '야반도주'해 세 남자를 멘붕에 빠졌다.
8일 방송된 '꽃보다 청춘' 2화에서는 윤상과 유희열, 이적이 잠든 사이 나영석pd가 편지를 남겨놓고 제작진들과 함께 홀연히 떠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 1화에서 세 남자를 예고 없이 불러내 '오늘이 출발일이다'라고 깜짝 공개해 그들을 멘붕에 빠뜨렸던 제작진들이 2화에서도 그들의 몰래카메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
이번 '몰래카메라 2탄'에서 나영석과 신효정 PD는 '친애하는 출연자 여러분'으로 시작하는 편지 한 장과 카메라 두 대만을 남겨둔 채 야반도주를 감행했다. 제작진들은 '우리 제작진이 여러분께 작은 선물을 드리려 합니다. 오직 세 분만이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려 합니다. 세 분이 알아서 나스카까지 오세요. 귀찮으니까 전화는 삼가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겨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상황을 연출했다.
다음 날 아침 편지를 읽은 '유기견' 유희열은 "어쩐지 어젯밤에 PD가 자꾸 카메라 사용법을 알려주더라"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꽃보다 청춘' 제작진 야반도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꽃보다 청춘' 제작진 야반도주 기대된다" "'꽃보다 청춘' 제작진 야반도주 재밌네" "'꽃보다 청춘' 제작진 야반도주 40대 페루팀 멘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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