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은 8일부터 한 달 간 T(데레사)관 3층 특설 갤러리에서 '신흥우'임은희 작가 초청 미술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20일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 개원을 앞두고 마련됐다. 병원을 진료나 수술, 입원 등을 위한 공간으로 제한하지 않고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전시회에 참가한 신흥우 작가는 프랑스 파리 8대학 조형예술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 등에서 개인전과 그룹전을 여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당시 중앙무대 뒤편에 반원형으로 '희망아리랑'이라는 작품을 설치, 이름을 알렸다.
임은희 작가는 대구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로 여성 특유의 감성을 동화와 같이 표현한 작품 '나쁜 꽃밭'으로 잘 알려져있다. 현재 계명한국화회의 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최경환 의료원장 신부는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를 통해 안정과 치유를 제공하며 의료진 및 환자와의 소통과 공감을 느끼는 복합적인 병원을 추구할 것"이라며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 개원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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