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재에서는 연습장 모드에서 퍼팅 연습하기를 주제로 다루었다. 그러면 아이언의 연습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스크린골프장에서 가장 훌륭한 코치는 볼을 친 후에 화면에 표시되는 볼 스피드와 발사각, 좌우 방향각, 그리고 페이스각도이다. 센서는 볼과 클럽의 속도와 방향을 측정한 데이터로 궤적을 그리면서 그라운드로 볼이 떨어진다. 이때 우리는 비거리와 방향을 봤다. 앞으로는 볼의 궤적과 함께 발사각과 볼 스피드를 유심히 살펴보자.
우선 7번 아이언으로 볼을 친 경우 볼 스피드와 발사각이 평균에서 오차가 없다면 당신은 이미 상급자의 골프 스윙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만약 볼 스피드나 발사각의 오차가 크다면 당연히 동일하게 나오게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싱글 골퍼들의 아이언 볼 스피드는 9번은 43m/s, 8번은 46m/s, 7번은 48m/s 정도이다. 발사각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미들 아이언 경우에는 7번 아이언에서 18도를 기준으로 클럽별 2도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긴 채일수록 발사각은 낮고 짧은 채일수록 발사각은 높다. 실제 미들 아이언의 로프트 각도는 클럽별 4도의 차이가 나지만 볼 발사각은 2도의 오차가 일반적이다. 롱 아이언인 3번과 4번 아이언 로프트각도 차이는 2.5도이지만 발사각은 로프트각도 차이의 반보다 작은 1도 정도의 차이가 평균이다.(표의 Vertical Launch deg. 참고) 프로골퍼의 경우는 의도적으로 발사각을 낮거나 높게 변화된 스윙을 하지만 아마추어라면 자신의 7번 아이언 발사각만이라도 외워 두면 좋다. 7번 아이언만 외우더라도 나머지 클럽의 볼 스피드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더불어 볼 스피드도 같이 알아 두면 향후 실력의 향상이나 스윙이 변화된 정도를 아는 데 도움이 된다.
신용진 월간 위드골프 발행인
2012 GLF 조지아배 골프존최저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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