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지아
배우 이지아가 서태지와의 이혼에 대해 당시 심경을 밝혔다.
11일 방송 예정인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이지아가 출연해 그동안 한 번도 이야기 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이지아는 서태지와의 결혼사실이 밝혀진 그 날을 회상하며 "세상에 태어나 처음 느껴보는 극한 감정이었다. 손이 떨리고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MC 김제동이 "보도가 나간 후 무엇을 하면서 지냈냐"고 묻자, 이지아는 "열흘 정도 벽만 보고 살았다. 4개월간 집 밖에 안 나오고 살았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지아는 데뷔 후 과거 이력이 전혀 밝혀지지 않아 '외계인 설'을 비롯해 'CG설' '트렌스젠더설' 등 소문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지아는 "나를 상처 입힌 설도 있다"며 가슴 아픈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이지아, 서태지랑 결혼사실 밝혀졌을 때 힘들었겠어" "힐링캠프 이지아, 무슨 심경고백하려나" "힐링캠프 이지아, 서태지처럼 너무 신비주의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힐링캠프' 이지아 편은 11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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