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이진욱, "tvN 공무원? 좋은 작품이라 참여하게 된 것"…기대감 UP!

이진욱 사진. tvN 삼총사 홈페이지

'삼총사' 이진욱 소현세자

배우 이진욱이 연달아 tvN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어 tvN 공무원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에 대해 "재미있는 작품을 골랐을 뿐"이라고 대답해 화제를 모았다.

이진욱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일요미니시리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력에 어떤 작품이 남으면 좋을까를 많이 생각하는데, 공교롭게 tvN 드라마를 연달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진욱은 앞서 tvN '로맨스가 필요해2', '나인' 등에 출연했다.

이진욱은 부드러운 미소 속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소현세자 역을 맡았다. 그는 "케이블 쪽에 재미있는 대본들이 많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 대본들이 많아서 관심이 많이 간다. tvN에 취직한 거 아니냐고 놀림을 많이 받는다. 그런데 연기하면서 재미있을 작품을 주로 고른다. 좋은 작품이라 참여하게 된 것이다"고 밝혔다.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동명 소설을 모티브로 한 퓨전사극. 인조의 장자인 조선의 세자이자, 자칭 '삼총사'의 리더인 소현세자(이진욱), 그의 호위 무사이자 삼총사 멤버인 허승포(양동근)와 안민서(정해인), 그리고 박달향(정용화)이 조선과 명청 교체기의 혼란했던 중국을 오가며 펼치는 활약상을 담는다.

삼총사 이진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총사 이진욱, 소현세자 완전 기대중" "삼총사 이진욱, 소현세자 꼭 본방사수 할거야" "삼총사 이진욱, tvN 공무원이라니 빵터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삼총사는 지난해 화제를 모은 드라마 '나인'의 송재정 작가와 김병수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또한 12개 에피소드씩, 총 3개 시즌으로 '계획된 시즌제'로 제작된다. 정용화, 이진욱, 양동근, 정해인, 서현진, 유인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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