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묵타르 케디르 압두 주지사가 12일 경운대에서 명예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박중광 경운대 이사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묵타르 주지사는 2010년부터 에티오피아 총리실장 겸 총무부장관을 겸임하고 있다. 특히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와 협력,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에티오피아에 주도적으로 보급해 경제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등 새마을 세계화사업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묵타르 주지사는 "새마을운동과 그 정신은 매우 본받을 만한 업적이고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업이다.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에 새마을운동을 보급해 빈곤 퇴치와 경제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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