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그린 영화 '명량'이 역대 흥행 영화 7위에 올랐다.
13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전날 하루 동안 관객 44만 280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174만 6786명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실미도'를 누르고 역대 흥행 영화 톱10에 진입한 '명량'은 이로써 '변호인'(1137만 5944명) '해운대'(1145만 3338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6135명) 등을 제쳤다.
영화 '명량'은 최단기간 내 200만(3일), 300만(4일), 400만(5일) 관객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수립하며 파죽지세로 밀고 나갔다. 개봉 10일째인 8일에는 800만 관객을, 11일째는 9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10일에는 개봉 1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국내 개봉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이런 추세라면 이번 주에 최고 흥행작 '아바타'(1362만명)를 넘고 신기록 달성이 유력해 보인다.
'명량' 역대 흥행 영화 7위 소식에 누리꾼들은 "'명량' 역대 흥행 영화 7위 대단해" "'명량' 역대 흥행 영화 7위 이순신 장군의 힘은 대단하다" "'명량' 역대 흥행 영화 7위 흥행돌풍 장난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명량'은 1597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그렸다.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등이 출연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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