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본 독도 침탈 야욕 버려라 역사·지리적 한국 고유 영토"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日 방위백서 독도 기술 엄중 규탄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2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서 정기회를 열고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을 강하게 규탄하고 있다.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2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서 정기회를 열고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을 강하게 규탄하고 있다.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2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서 정기회를 열고 일본 정부가 2014년판 방위백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땅'이라고 기술하여 발표한 것과 관련,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부당한 주장을 철회할 것과 이런 행위의 재발 방지를 엄중히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는 장대진 경상북도의회 의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협의회는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일본 고유의 땅이라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10년째 반복하고 있지만 독도는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하나같이 근거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일방적인 주장들뿐이며 지금이라도 독도에 대한 욕심을 버리는 것이 한·일 간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방법"이라고 했다.

장대진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다시 한 번 천명하며 앞으로도 300만 도민은 물론 전국 시도의회와 연대해 일본의 독도 영토침탈 만행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