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관용 지사 다자녀 직원 초청 격려

"아이 많은 가족은 애국 가정…직장 보육정책 개선"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2일 도청 제2회의실에서 다자녀 직원 및 가족을 초청,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 지사는 4명의 자녀가 있는 직원 5가족 25명을 초청, 맞춤형복지포인트 3천 점을 추가 지급하고 자녀들에게는 학용품과 도서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는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김 지사가 직접 지시해 열렸다.

이날 참석한 다자녀 가족 중 임영빈 주무관(행정 6급)은 4자녀 중 3자녀가 세쌍둥이고, 이치헌 주무관(행정 6급)은 4자녀 중 2자녀가 쌍둥이다. 김정은 주무관(수의 7급)은 7세, 5세, 4세, 1세의 3남 1녀 다자녀 직원이다.

이날 행사와 관련, 경북도는 저출산 극복과 출산 장려를 위해 향후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하고, 도청 어린이집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최적의 근무 여건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경북도는 또 신청사 이전 시 도청 어린이집을 크게 확대, 원하는 직원 모두가 자녀를 어린이집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자녀를 4명씩이나 두고 직장과 가정에서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나가는 직원들을 볼 때마다 정말 고맙다"며 "직원들의 자녀가 아니라 경북의 자녀, 나라의 자녀라고 생각하고 보육 정책을 열심히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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