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트레이너' 윤전추
전지현 트레이너로 알려진 윤전추씨가 현재 대통령 비서실장실 산하 제2 부속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 중인 사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스타 트레이너'로 잘 알려진 윤 행정관은 영부인 관련 수행 업무를 담당하는 제2 부속실 소속으로 일하고 있으며, 청와대 행정관은 공무원 3~4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전추 씨는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내 피트니스클럽에서 장기간 개인 트레이너로 근무해 왔으며, 트레이너 시절 전지현·한예슬 등 유명 여배우와 재벌총수의 개인 트레이닝을 맡은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트레이너 출신이라고 해서 행정관으로 임명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은 없지만 그렇다고 대통령 건강 관리 목적으로 임명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윤 행정관은 대통령의 외부 일정시 옷 갈아입기 등 남성 수행비서들이 돕기 어려운 일들을 담당하는 여성 수행비서로 발탁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현 트레이너 윤전추씨의 행정관 근무 사실에 누리꾼들은 "전지현 트레이너 윤전추, 이젠 박근혜 대통령 트레이너 된건가?" "전지현 트레이너 윤전추, 고급 행정관이라니 완전 대박" "전지현 트레이너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라니 역시 사람일은 아무도 몰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미혼이지만 "소외된 계층을 살피는 민원 창구로 활용하겠다"며 영부인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제2부속실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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