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동명면을 대표하는 행사인 제7회 가산산성축제가 8, 9일 양일간 열렸다.
군민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가산산성축제는 다양한 이벤트로 이곳을 찾은 야영객과 지역민들에게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했다.
첫날은 경북도립국악단이 악(樂) 가(歌) 무(舞)를 고루 갖춘 국악무대를 마련했고 이어 가수 금숙 씨를 비롯한 지역가수들과 군민들이 대중가요를 함께 부르는 무대가 이어졌다.
9일에는 7080밴드 초청과 난타공연이 벌어졌고 초대가수 조항조, 염수연 씨의 신명나는 가요무대도 인기를 끌었다.
처음 이곳을 찾았다는 정명자(55'칠곡 동명면) 씨는 "경치 좋은 팔공산에서 축제를 함께하니 가사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가는 기분"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1640년(인조 17년)에 조성된 가산산성은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삼겹으로 조성된 산성으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호국의 요새로 거듭났다. 복원된 가산산성을 둘러보는 것 외 야영시설과 팔공산 주변을 돌아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글 사진 김상현 시민기자 hamupt@hanmail.net
멘토 한상갑 기자 arira6@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