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민선 6기부터 간부회의를 토론 문화로 정착시킨 가운데 매월 한 번씩 열리는 정례조회도 군수를 비롯한 간부들과 직원 소통 시간으로 운영한다.
의성군은 그동안 매월 첫째 날 오전 9시부터 관행적으로 해오던 정례조회를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오전 8시로 당긴다. 또 정례조회 방식을 바꿔 분야별 전문가 초청 특강, 작은 음악회, 문학 강좌 등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달 1일 정례조회에서는 김창회 성균관 부관장을 초청,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부응하는 공직자의 자세와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들었다. 다음 달 정례조회는 김주수 의성군수가 직접 평소 가지고 있던 군정에 대한 소신과 철학을 공직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축제의 계절인 10월에는 축제 전문가를 초청, 축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운영 방법, 홍보 기법 등을 들을 방침이다.
겨울철엔 오전 시간 대신 저녁 시간을 활용, 오후 6시 전후에 운영한다. 11월엔 무르익어가는 늦가을에 공직자들에게 음악적 감성과 낭만을 이끌어내기 위해 클래식 오케스트라 팀을 초청, '작은 음악회'를 연다. 12월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지역 문인을 초청, '문학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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