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목(54) 신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장은 "포항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권익 보호와 자활사업 활성화 및 선진복지행정을 펼치는 데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주시 안강읍에서 태어난 이 지회장은 생후 13개월 때 소아마비로 장애(지체장애 3급)를 얻었다. 포항시 곰두리청년차량봉사대장과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원장을 거치는 등 20여 년간 장애인 복지사업 실무자로 일해왔다. 특히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에 9년간 몸담으며, 종량제봉투'현수막 제작 및 자동차 부품 조립 등으로 지난해 18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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