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은 수년간 회사 돈 10여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경북지역 모 시내버스업체 대표 A(70)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버스 수입금 등 회사 매출을 줄이는 수법으로 모두 16억여원을 빼돌려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관할 지방자치단체 등의 보조금 실태조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대구지법은 A씨가 청구한 구속적부심사를 기각했다.
모현철 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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