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힐스 컨트리클럽이 영천컨트리클럽(옛 레이포드컨트리클럽'27홀'회원제) 인수작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골프그룹으로 떠올랐다.
포항과 청도에서 골프장 및 리조트를 운영 중인 오션힐스 컨트리클럽은 지난해 11월 대우건설과 영천CC 인수계약을 체결한 뒤 인수 작업을 진행해왔다.
오션힐스 컨트리클럽 김도균 사장은 20일 영천CC 사장으로 취임했다.
오션힐스 컨트리클럽은 2005년 개장한 오션힐스 포항 컨트리클럽(27홀)과 골프텔, 2010년 문을 연 오션힐스 청도 골프클럽(18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인수한 영천CC를 합쳐 3곳의 골프클럽을 소유하게 됐다.
오션힐스 컨트리클럽은 골프 클러스터 개념을 도입, 포항CC와 청도GC 회원들에게 오션힐스 골프장 이용 때 정회원 혜택 및 리조트 회원대우를 주고 있다. 게다가 영천CC 정회원 혜택까지 더해 통합 회원권 대우로 골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골프 회원권 하나로 영천CC, 포항CC, 청도GC, 리조트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오션힐스 컨트리클럽은 기존 오션힐스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골프그룹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OH72+라는 새 브랜드(BI)를 사용한다. OH는 오션힐스의 약자이고 72는 72홀을 뜻하며 +는 앞으로 계속되는 오션힐스의 포부를 나타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도균 영천CC 사장은 "영천'청도'포항 골프 클러스터 구축을 기반으로 임직원 모두 최상의 서비스로 명문 골프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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