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원금 보장에 연 7.2% 이자까지…대구은행 초저금리시대 맞춤형 상품

리치 지수연동예금 3종 출시…연 4% 정기예금 상품도 내놔

대구은행이 초저금리시대에 대비한 맞춤형 상품을 내놨다. 20일 대구은행은 원금을 보장받으면서도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리치 지수연동예금 3종 및 연 4.0% 정기예금 상품을 출시했다. 다음달 5일까지 코스피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Rich지수연동예금' 14-42호, 14-43호, 14-44호 3종 및 1년제 4.0% 정기예금을 선착순 판매한다.

14-42호는 1년제 정기예금 지수 상승 시 수익을 추구하는 상승복합형으로, 지수연동예금 가입금액 범위 내에서 연 4.0% 고금리 정기예금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이하로 상승하면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7.2%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하거나 장중 포함 기준지수 대비 20%를 초과한 경우에는 원금만 받게 된다. 14-43호는 1년제 정기예금 14-42호와는 반대의 수익구조로, 지수 하락때 수익을 추구하는 하락복합형이다. 지수연동예금의 가입금액 범위 내에서 연 4.0% 고금리 정기예금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은 동일하다. 이어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이하로 하락하면 하락률에 따라 최고 연 7.2% 이자를 받을 수 있고,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상승하거나 장중 포함 기준지수 대비 -20%를 초과 하락한 경우에는 원금만 받게 된다. 14-44호 범위형은 기준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15% 하락 ~ 5% 상승 사이에 있으면 연 4.1%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대구은행은 3종 모두 만기 해지 시 원금이 보장되고 상품별 최저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상품별 1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한다.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고, 예금기간은 1년.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초저금리 시대의 좋은 대안 상품으로 원금을 보장받는 안정성에다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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