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가대병원 류마티스·관절염 진단~치료 원스톱 서비스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개원 신축 T관 8층까지 진료실…지역민 의료복지 향상 기여

보건복지부의 권역별 전문질환센터인 대구가톨릭대병원의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이하 가톨릭 류마티스·관절센터)가 20일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를 비롯한 천주교 대구대교구 관계자들과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 여창환 매일신문사 사장,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임병헌 대구 남구청장, 김종서 대구시의사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비 등 530억원이 투입된 가톨릭 류마티스'관절센터는 최근 신축 완공된 T(데레사)관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배치됐다. 류마티스내과와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외래진료과로 구성된 통합치료부와 교육'홍보 및 공공보건의료사업을 관할하는 예방관리부, 기초임상연구와 의학통계가 어우러진 연구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상의학과 및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각종 검사실, 치료실, 전문수술실 등을 갖췄다. 진단과 검사, 치료가 원스톱으로 가능하며 류마티스 및 관절 질환의 전문 수술실과 운동 치료가 가능한 재활치료실 등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세미나실과 강당 등을 갖춰 환자와 가족을 위한 상담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공보건의료 및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T관에는 미숙아 및 선천적 질환을 가지고 태어난 신생아들의 집중 치료를 위한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가 배치됐다. 10~13층에 40병상 규모의 내'외과계 중환자실 40병상과 병실 내에 화장실과 샤워시설을 갖춘 5인실 등 245병상을 운영 중이다.

최경환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원장신부는 "신축건물의 완공과 개원, 다양한 선진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 공공의료분야 발전 등 혁신적인 의료원 경영을 통해 지역민들의 의료복지 향상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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